예천소방서 등 3곳에 떡케이크 전달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이 운영 중인 '활기찬 청년이음' 교육생들이 최근 예천소방서(위)와 예천지구대를 찾아 단호박 떡케이크 만들기 특강을 통해 만든 케이크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 제공>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원장 최정숙)이 운영 중인 '활기찬 청년이음' 교육생들이 최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에게 '떡케이크'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8일 경북도립대에 따르면 '활기찬 청년이음' 사업은 예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현재 지역 청년 20여 명이 참여해 △자기이해 및 탐색 △금융자산관리 △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소금빵만들기 특강을 통해 지역고등학교(대창고, 예천여고) 수험생을 위한 응원의 간식 배달 활동을 한 데 이어 이번엔 단호박 떡케이크 만들기 특강을 통해 만든 케이크를 예천소방서와 예천·호명지구대에 전달했다.

진승우 활기찬 청년이음 학생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윤 경북도립대 총장은 "바쁜 일상속에서도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참가한 교육생들을 응원하며, 자발적인 사회 환원 활동으로 지역 사랑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