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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6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창구를 운영했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가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창구'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전입신고 이동창구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입신고와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경주사랑 장학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
'경주시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사업'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1천687명의 대학생이 경주시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입한 대학생들에게는 학기당 20만원, 연간 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입신고 시 다양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대학생이 경주에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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