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일본 호쿠리쿠전력과 수력 기술 협력 MOU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5일 일본 호쿠리쿠전력과 수력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일본 도야마현에 위치한 호쿠리쿠전력 본사에서 수력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과 호쿠리쿠전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력발전 기술 교류와 혁신적인 프로젝트 발굴을 목표로 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수력발전사업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력 ▲수력 분야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인적교류 및 기술지원 협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수력발전 기업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최대 수력발전 운영사로서 일본 도야마현의 대표 수력발전사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다 미츠히로 호쿠리쿠전력 재생에너지본부장은 "한수원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양사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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