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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첫 아시아 크루즈인 '디즈니 어드벤처'가 출시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 캡처> |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첫 아시아 크루즈인 '디즈니 어드벤처'가 출시되자마자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폴리트립스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즈니 크루즈 라인 '디즈니 어드벤처'는 예약 시작일인 지난 10일 오전 9시 접속자가 몰리며 일시적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오후부터는 정상적 예약이 가능해졌지만, 2026년 1월까지 인사이드와 오션뷰 객실 대부분은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디즈니 어드벤처는 20만t급 크루즈로, 내년 12월 15일 싱가포르에서 첫 출항한 뒤 기항지 없이 운항하는 '크루즈 노웨어' 상품이다. 예약은 내년 12월 중순부터 2026년 3월까지 가능하다.
7가지 테마로 구성된 디즈니 어드벤처는 스파이더맨 데드풀 등 어벤져스 어셈블 공연과 인어공주와 니모를 만날 수 있는 바다 콘셉트의 '디즈니 디스커버리 리프' 등이 마련돼 있다. 디즈니 왕족들인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으로 꾸며진 카페와 식당으로 구성된 '타운스퀘어'도 있다.
요금은 2인 1실 3박 기준 인사이드 객실은 478.95달러(한화 약 68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오션뷰(658.95달러), 발코니(718.95달러), 컨시어지급(1천648.95달러) 객실 등이 있다.
전 세계 디즈니 크루즈 공식 판매사인 폴리트립스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어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시 전체 금액의 약 15% 정도만 예약금으로 지불하고, 잔금은 출발 110일 전까지 납부하면 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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