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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 한솥밥을 먹은 지 벌써 15년 된 이랜드리테일이 올해도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초점을 맞춰 지역과 동반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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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 한솥밥을 먹은 지 벌써 15년 된 <주>이랜드리테일이 올해도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초점을 맞춰 지역과 동반 성장해나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 내 구성된 봉사단은 정규직원과 협력업체·용역업체·지역계열사 직원 등 지역 최대 규모로 구성돼 '대경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NC)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는 고객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더욱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봉사단은 이미 이랜드그룹 내에서도 활발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으로 유명하다.
먼저 매월 지역소외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으로 현재까지 3만여 가정 이상을 지원했다.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도 방문해 청소와 목욕봉사 및 물품 전달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위기가정 주거비와 생계비 지원을 위한 'SOS 위고 봉사단 대구경북 지역 봉사단' 발대식도 가지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 매년 겨울철·연말에는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일상생활 회복'사업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와 따뜻한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김장김치(4천500 포기)와 연탄(3만장) 후원으로 시작한 이 봉사는 지난해까지 김장김치 8만7천여 포기(4만4천여 가구), 연탄 58만여 장(2천 900여 가구)을 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동아백화점 쇼핑점 정문 앞 광장에서 3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1천50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올해 '일상 생활 회복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의 경우 지난달 대구 중구청 연탄 나눔 전달식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봉사단원들이 직접 지원 대상자 가구에 3만 장(150가구)의 연탄을 배달했다.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이 해마다 지역의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것은 이랜드 재단·복지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이랜드 재단·복지재단은 전국 40여 점포 중에 가장 활발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경북권을 사회공헌 모범 점포로 선정해, 그룹 내 지역 사회공헌사업의 성공모델로 삼고 전국지점 및 계열사로 확산·정착시켜나가고 있다. 향후에도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적으로 많은 지원을 약속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경석 이랜드리테일 영업본부장은 "매년 더 나은 사회공헌을 계획하고자 이랜드 복지재단 관계자 및 지역 계열사 운영책임자와 봉사관계자들이 매번 봉사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나온 15년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경기 악화 속 일상 생활 회복을 꿈꾸는 대구경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힘이 되었길 바란다. 이랜드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대구지역의 지역 상생과 성장 발전의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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