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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경. 영남일보 DB |
대구시는 내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대구RISE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허영우 경북대 총장 등 10개 대학 총장과 5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RISE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일부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대구RISE위원회는 지역 10개 대학과 경제·산업·교육계 대표로 구성되며, 위원장 2명을 포함해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대구시장과 위촉된 대학의 장 중에서 공동위원장을 호선한다.
위촉식 이후 열린 회의에서는 허영우 경북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대구RISE기본계획에 대한 심의와 의결도 진행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2025년 시행계획과 예산 배분, 성과평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선도적으로 체계를 준비해왔다. 대학 설명회, 기업인 간담회, 워킹그룹 운영 등을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RISE 위원회의 출범을 환영한다"며, 대학교육 혁신과 지역인재의 취업과 창업, 정착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디지털컨텐츠팀 bbb@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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