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가 상한가에 오르는 등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는 오전 10시 0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8%(1210원)오른 5260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9.08%(500원) 올라 3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강세는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우 의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이유는 안병덕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가 우 의장과 경동고 동창이라는 이유다.
같은시각 효성오앤비도 6.6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날 큰 폭으로 상승했던 뱅크웨어글로벌은 -5.51%로 하락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14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된 가운데 이를 선포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탄핵 정국을 통해 정치인으로서 재평가 받으며 최대 수혜자 중 한 사람으로 떠올랐다. 한국갤럽의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우 의장은 56%의 신뢰 응답률로 정치권 인물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그룹의 건설 계열사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부문(수입차 및 중고차 판매 등)이 인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2023년 1월 공식 출범하였다.
수입 자동차의 판매를 비롯해 정비, 수입 오디오 유통까지 차량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며, BMW, 미니, 아우디, 볼보, 지프 등의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치테마주는 정치적 이벤트가 소멸하면 대부분 급락세를 맞는다. 실체가 불분명하고 실제 정치인과의 연결고리가 기업의 본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에 투기성 매수세로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무분별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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