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선도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디지털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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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23 08:08 | 수정 2024-12-23 08:08 | 발행일 2024-12-23

경북도, 교육발전특구로 1천170억 특별교부금 확보
13개 시군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지역발전 견인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 13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천17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시군별로 매년 특별교부금과 지방비를 포함해 총 6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학교 설립과 시설 활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혁신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오는 2026년까지 약 48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초중고-대학 연계 강화, 지역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발전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13개 시군의 산업 강점과 특화 교육 자원을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김천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K-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구미시는 반도체 등 지역 산업 기반의 맞춤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에서 태어나 공부하고 취업해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정주형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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