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항공기 정비문제 부실 항공사, 허가 취소 검토했으면"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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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30 10:20  |  수정 2024-12-30 10:20  |  발행일 2024-12-30
홍준표 항공기 정비문제 부실 항공사, 허가 취소 검토했으면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제에 항공기 정비문제가 부실한 항공사들은 관계 당국이 전수 조사를 해서 허가 취소를 검토 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후죽순 늘어난 부실 항공사들이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 해선 안된다"라며 "연전에 어느 항공사가 아무런 전문성이 없는 문재인 사위 부당 취업 문제로 말썽이 된 적이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이유로 비행 거부한 기장을 중징계한 몰지각한 항공사도 있다고 한다"라며 "칼, 아시아나 합병으로 비게 될 항공 노선도 이런 부실 항공사에 배정 된다면 더 큰 참사도 불러 올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에서 지난 29일 오전 승객 등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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