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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길(가운데) 한국가스공사 전략본부장이 지난달 30일 대구시청을 찾아 성금 5억원을 정의관(오른쪽)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에게 전달한 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30일 대구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취약계층의 동절기 에너지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간부직원들의 급여인상 반납분을 합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생계급여 수급 가정 청소년 4천8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성금이 지원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작은 정성이 추위와 어려운 가계살림으로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가스공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든든한 에너지 파수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2년 12월부터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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