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시] 올해도 5대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대개편' 집중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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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2 18:38  |  수정 2025-01-02 18:38  |  발행일 2025-01-02
2일 홍준표 시장 "5대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대개편, 대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 강조
[2025 대구시] 올해도 5대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대개편 집중
대구 수성알파시티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가 새해에도 5대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대개편에 집중한다.

5대 신산업은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다.

5대 신산업 육성은 과거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선인 시절부터 강조해온 정책으로, 민선 8기 대구시의 핵심 정책 방향이 돼 왔다.

신산업 중심 대구의 산업구조 개편은 올해 대구시장 신년사에도 담겼다. 홍 시장은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해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라며 수성알파시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거론했다. 또 "올해도 5대 신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산업구조 대개편에 공을 들이는 것은 대구의 낙후된 지역경제 살리기, 그리고 '미래 먹거리'와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청년들이 대구에서 꿈과 희망을 펼쳐가기 위해서는 5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구 산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도 5대 신산업 중심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도 "5대 미래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등 당면 현안 사항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문성과 성과 창출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일 '가장 의미있는 성과' 중 하나로 '5대 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존 산업에서 5대 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대개편은 대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좋은 계기라고 본다. 또 공항(TK신공항)이 있기 때문에 5대 신산업이 들어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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