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영어교육과 백인선, 교육부 장관상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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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6  |  수정 2025-01-06 07:56  |  발행일 2025-01-06 제12면
현장실습학기제 우수사례 선정

영남대 영어교육과 백인선, 교육부 장관상
백인선 학생

영남대 영어교육과 백인선 학생(4학년)이 최근 서울 동대문JW메리어트호텔에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2024년도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공유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실무형 교육 실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실습생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육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4주간의 실습과는 달리 15주간의 교육 실습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영남대를 포함한 전국 28개 사범대학에서 총 30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백인선 학생은 작년 3월11일부터 6월21일까지 경산여중에서 실습생으로 참여하며 경험한 내용을 수기에 담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그는 "실습을 통해 만난 학생들이 사랑스러웠고 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행복하다고 느꼈다다. 빠른 시일 내 정식 교사로 교단에 서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실습에서 교사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 사범대학은 2023년부터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에게 교사가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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