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현장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 경북도대표단 지역 기업 부스 방문해 격려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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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8  |  수정 2025-01-14 16:49  |  발행일 2025-01-09 제6면
APEC 경주 홍보도 빠지지 않아

CES 2025 경북인의 밤 열고 네트워킹
[CES 2025 현장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 경북도대표단 지역 기업 부스 방문해 격려
양금희(왼쪽 셋째)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경창(왼쪽 둘째) 경북경제진흥원장 등 경북도 대표단이 7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엑스포 내 CES혁신상 쇼케이스에서 경북 참가 기업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동현기자
[CES 2025 현장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 경북도대표단 지역 기업 부스 방문해 격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배진석·이선희 경북도의원,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등 경북도 대표단과 'CES 2025' 참가 경북지역 기업 대표 등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CES 2025 경북인의 밤'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CES 2025 현장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 경북도대표단 지역 기업 부스 방문해 격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배진석 경북도의원,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등 경북도 대표단이 7일(현지시간) 'CES 2025'가 개최되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시장에서 APEC 홍보 패널을 들고 경주 APEC을 홍보하고 있다. 이동현기자

경북도 대표단이 'CES2025'가 개막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를 찾아 CES 참가 경북 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

특히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행사 기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에서 경북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39개 기업이 참여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K-테크와 제품을 선보였다.

경북도대표단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경북도의회 배진석 부의장과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도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차세대 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뿐 아니라 오는 10월말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전시장에 경북 주력산업과 첨단 미래산업에 대한 전시 콘텐츠들도 벤치마킹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도 대표단은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관에 마련된 CES혁신상 쇼케이스장을 방문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경북 5개 기업 부스를 찾았다.

특히 쇼케이스 한 가운데 위치한 <주>미드바르의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솔루션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미드바르는 지난해 CES 최고혁신상에 연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미스트 분사 방식의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 대표단은 또 LG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와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예정했으나, 일정 사정으로 미뤄졌다. 업무협약은 AI·메타버스 산업 육성과 스타트업 기업을 경북 스타트업 캠퍼스로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도 대표단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북도관'과 '경산시관'을 방문한 뒤 삼성전자, SK, LG전자 등 국내외 기업 부스를 찾아 신제품을 관람했다.

양 부지사 주재로 'CES 2025 경북인의 밤'도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 플라밍고 호텔에서 열린 경북인의 밤 행사에는 도 대표단과 조현일 경산시장, 도내 대학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6개 기업체 대표도 함께 참석해 혁신상 수상기업에 대한 시상과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도 대표단은 다음날 어바인시로 이동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게임·몰입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 등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CES에서 연이은 혁신상 수상으로 도내 기업들이 매년 혁신적인 기술을 전세계에 알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또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대학과 연계해 지역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 교류할 예정이다. 앞으로 AI·메타버스 기술과 관련해 글로벌 협력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라스베이거스에서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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