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일렉트릭, 이틀째 급등 중…LA산불 수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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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3 14:16  |  수정 2025-01-13 14:31  |  발행일 2025-01-13
제일일렉트릭, 이틀째 급등 중…LA산불 수혜?

제일일렉트릭 로고

제일일렉트릭 급등하고 있다.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제일일렉트릭(199820)은 오후 2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74%(1580원) 오른 1만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에도 26.93% 가량 급등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닷새째 진화되지 않은 채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15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건물 1만2000여 채가 파괴된 상황이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 경고까지 발령되면서 진화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제일일렉트릭, 이틀째 급등 중…LA산불 수혜?

출처:네이버 pay 증권

아큐웨더(AccuWeather)의 예비 추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피해와 경제적 손실은 1350억~1500억달러(약 200조~221조원)에 달한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재해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제일일렉트릭은 북미 최대 에너지기업으로 꼽히는 이튼(EATON)의 주요 부품사로 스마트 배선기구·차단기 등 전력망 복구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기화재 방지용 아크차단기(AFCI)와 누전차단기(GFCI)의 핵심 부품을 20년 이상 이튼에 공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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