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 현지시간 19일 오전 8시 30분 발효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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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8 17:00  |  수정 2025-01-18 17:00  |  발행일 2025-01-18
40일간 교전 중단과 억류 중인 인질 33명 석방 등 합의
가자 휴전, 현지시간 19일 오전 8시 30분 발효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에서 바라본 장벽 너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군 포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합의한 휴전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8시30분 발효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양자간의 휴전이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19일 오전 6시30분(이스라엘 시간 19일 오전 8시30분, 한국시간 19일 오후 3시30분)에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휴전 합의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로 이뤄졌다. 이들은 42일간의 교전 중단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33명의 석방 등에 합의했다.

휴전안은 영구적인 교전 중단과 가자지구의 재건 노력까지 달성하는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양측은 휴전 합의 1단계 발효 후 16일째부터 남은 인질의 석방과 영구 휴전 등 의제를 놓고 추가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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