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창업 지원 '경북새일센터' 7년 연속 최고등급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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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2  |  수정 2025-01-22 07:32  |  발행일 2025-01-22 제23면

여성 취·창업 지원 경북새일센터 7년 연속 최고등급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운영하는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해 경북 새일 어워드 성과보고회 및 교육 워크숍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북새일센터)가 여성가족부의 2024년 새일센터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경북 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센터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운영하는 경북새일센터는 도내 8개(경산·경주·구미·김천·영주·영천·칠곡·포항) 새일센터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새일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14개 시·군에 취업상담사를 파견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취·창업 지원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센터는 지난해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육아기 근로자의 이탈 방지를 위한 신규사업을 운영했다. 또 '경북 창업여성 사업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16명의 여성창업자를 발굴하고 1억8천600만원 규모의 정부지원사업과 연계시켰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정책구독 서비스 '새일참견'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지원,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등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경북새일센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일자리 편의점 지원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센터는 지역 내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금숙 원장은 "이번 7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년, 가족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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