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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전통시장의 주차타워 건립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지역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하고 상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1억2천만 원(시비 100%)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내 통행로와 간판 등 환경 정비를 비롯해 상인 대상 친절·위생 교육, 번역 앱 활용 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사업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수요 조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경주시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총 55억 원을 투입, 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56억 원) △중앙시장 북측 아케이드 설치·보수(5억2천100만 원) △건천·성동·중앙·황남상가·불국사상가시장 등 7곳에 걸친 공영주차장·오수관로 정비 및 차수판 설치(3억9천만 원) 등이 주요 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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