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28% 급등…장중 상한가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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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은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대한광통신(010170)은 오후 2시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24%(233원) 오른 10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 초반 1072원까지 치솟으며 가격제한폭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 인수계약 체결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 투심을 불러오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대한광통신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월 31일 자회사인 티에프오네트웍스가 미국 케이블 제조사인 인캡 아메리카 엘엘씨(이하 인캡)의 지분 88.5%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캡은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종합 케이블 제조사로, 연간 OPGW 전력선 6000㎞와 ADSS 등 통신선 1만2000㎞를 생산할 수 있다. 대한광통신은 이 시설을 활용해 미국 내 전력·통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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