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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5시 15분쯤 안강읍 양월리 소재 한 교회의 부속 식당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15일 오전 경주시 내남면의 농막과 안강읍 교회 식당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건물과 집기 등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쯤 내남면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 20㎡ 규모의 경량철골조 2층 건물이 전소됐다. 내부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재도구 등이 함께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984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오전 5시 15분쯤에는 안강읍 양월리 소재 한 교회의 부속 식당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내부 일부와 집기 비품 등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인 오전 6시 2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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