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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 조성된 '봉화 경북형 작은정원' 조감도. <봉화군 제공> |
경북 봉화군이 전입 인구 증대와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봉화 경북형 작은정원'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3월 31일까지이며, 4월 중 최종 발표된다.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727번지 일원에 조성된 작은정원은 총 21동의 조립식 주택과 함께 커뮤니티센터, 텃밭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인덕션을 비롯한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 필수 가전이 완비돼 있어 입주자가 별도의 준비 없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또 봉화읍과 가까워 문화·복지시설 이용이 용이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작은정원은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니라 도시민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주 대상자는 18세 이상 70세 이하로, 봉화군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또는 봉화군 내 무주택 청년과 3년 이내 전입한 귀농·귀촌인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하는 주택은 10평형(11세대)과 15평형(10세대)으로, 10평형은 보증금 115만440원, 월 사용료 9만5천870원이며, 15평형은 보증금 171만6천390원, 월 사용료 14만3천30원이다. 공과금은 개별 부담해야 한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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