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천시장 경선후보, 선의의 경쟁 서약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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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4 16:54  |  수정 2025-02-25 09:06  |  발행일 2025-02-24
국힘 김천시장 경선후보, 선의의 경쟁 서약
국민의힘 김천시장 재선거 경선 후보들의 '서약서'. 송언석 의원실 제공

4·2 재보궐선거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주자들이 공천자를 뽑기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24일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은 김천당협사무소에서 김응규(전 경북도의회 의장)· 배낙호(전 김천시의회 의장) 등 2명의 김천시장 재선거 경선 후보와 간담회(공정한 경선과 선의의 경쟁을 위한)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과정과 결과를 신뢰해야만 시민들도 믿고 선택할 수 있다"며 "경선이 후보들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아울러 경선 결과에 대한 깨끗한 승복을 당부했다.

이날 양 후보는 △네거티브 없는, 엄정하고 공정한 경선 △결과에 무조건 승복 등이 골자인 서약서를 작성했다. 국민의힘은 24~25일 이틀간 김천지역 당원 및 김천시민(각각 50%)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경선을 거쳐 공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 경선은 지난 21일 이창재(전 김천시 부시장), 임인배(전 국회의원) 등 두 후보가 김응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하자, 22일에는 김천지역 국민의힘 지방의원들(경북도의원 3명, 김천시의원 13명)이 배낙호 후보 지지를 결의하고 나서는 등 당초 4파전에서 양자 간 경쟁으로 좁혀진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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