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해고속도로 문무터널서 전기차 화재…차량 전소·2명 부상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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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5 17:25  |  수정 2025-02-26 09:35  |  발행일 2025-02-25
경주 동해고속도로 문무터널서 전기차 화재…차량 전소·2명 부상
25일 오후 2시 29분쯤 경주 동해고속도로 문무터널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문무대왕1터널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캡처.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주 동해고속도로 문무터널서 전기차 화재…차량 전소·2명 부상
문무대왕1터널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캡처. <경북소방본부 제공>

25일 경주 동해고속도로 문무터널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 송전리 산70 일대 동해고속도로 문무터널에서 해운대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EV6 전기차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56분쯤 진화를 완료했지만 차량은 전소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29)가 중상을 입었고 동승자 B씨(28·여)는 경상을 입어 인근 울산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수습으로 인해 문무터널 차량 진입이 한동안 차단되면서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단독 사고로 터널 벽면을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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