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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전경. 영남일보DB |
대구백화점이 최근 발생한 주가 급등 따른 대구 동성로 대백 본점 등에 대한 매각 가능성(영남일보 2월 26일 1면 보도)에 대해 26일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면서도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백화점이 전자공시시스템에 발표한 '조회공시 요구(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답변'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백은 "대구백화점 본점 등 공개매각 대상지 처분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매각을 진행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당사 최대 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위해 예비 후보자들과 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백 주가는 개장과 함께 12.94% 오른 1만1천660원까지 오른 뒤 종가 기준 0.62% 오른 9천800원에 장을 마쳤다.거래량은 전날보다 7천700여주 감소한 27만60여주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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