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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산재한 군부대를 통합 이전할 최종 이전지로 대구 군위군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4일 열린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군을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평가는 도시개발, 사업타당성, 국방군사시설 분야의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위원장 김동영)'에서 후보 지자체별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자료 최종 검토 등을 거쳐 진행했다.
평가 결과, 군위군은 평가 점수 총 100점(사업성 60점, 수용성 40점) 중 95.03점을 받아 영천시(82.45점), 상주시(81.24점)보다 높은 점수로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됐다.
대구 군부대 이전은 민선 8기 대구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전 대상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대구 소재 5개 부대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월 국방부가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3곳(군위, 영천, 상주)를 선정, 통보하자 각 예비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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