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4개국 외국인근로자에 통번역 지원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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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1  |  수정 2025-03-11 07:54  |  발행일 2025-03-11 제11면

경주시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소통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무료로 14개국 언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내·외국인 통번역 활동가 22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촉된 활동가들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내방 및 전화상담(054-778-2518), 출장상담과 생활정보 안내, 긴급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통번역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네팔어, 따갈로그어, 미얀마어, 러시아어, 몽골어, 뱅골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카자흐어, 크메르어, 키르기즈어, 태국어 등 모두 14개 언어이며, 이외의 언어는 별도 통번역 봉사단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통 장벽을 해소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이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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