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면·각남면·매전면 주민들 정성 모아 성금 기부 동참

박준상
|
입력 2025-04-09 | 수정 2025-04-09 07:23 | 발행일 2025-04-09 제22면

왼쪽부터 운문면 이장협의회, 각남면 이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청도군 제공>

위쪽부터 운문면 이장협의회, 각남면 이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김하수) 운문면 이장협의회(이장대표 김윤봉)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마을 이장들과 함께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성금 110만원을 기탁했다.

각남면에서도 지난 7일, 대규모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모아 지난 8일 전달했다.

유봉재 이장협의회장과 박종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윤봉 이장대표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