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피해’ 안동 남후농공단지 지원 위한 현장회의

  • 나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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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4 20:14  |  수정 2025-05-04 20:19  |  발행일 2025-05-04
경북도, ‘산불피해’ 안동 남후농공단지 지원 위한 현장회의

경북도는 지난 2일 안동시 남후면 남후농공단지에서 '전화위복 버스'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남후농공단지 재건 및 회복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지난 2일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 '경북도 전화위복 버스' 제2차 현장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남후농공단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공장 철거 및 재해폐기물 처리 지원 방안 마련, 경영 회복을 위한 국비 지원, 저금리·융자 규모 확대, 화재 대응 시스템이 구축된 스마트 농공단지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근거 마련을 위한 법령 제·개정, 중소기업특별지원 지역 지정, 산불 피해 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 등의 방침도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피해 기업인들은 특별법 제정, 행정절차 간소화 등 속도감 있는 지원 대책과 조처를 요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속·정확·철저하게 현장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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