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12위 수원FC 꺾고 2연승 갈까

지난 2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라마스가 득점을 하는 모습.<대구FC 제공>

제주SK FC를 눌러 7연패의 사슬을 어렵게 끊어낸 대구가 꼴찌 수원FC를 만나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승점 8로 12위, 대구는 승점 10으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대구는 앞서 11라운드 제주를 만나 3-1로 승리했다. 지긋지긋했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 요시노, 정치인, 에드가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3골을 넣었다.

이날 대구는 제주를 상대로 슈팅 15회를 기록했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가 2도움을 기록하며 대팍의 왕으로서 저력을 재확인시켰다. 정치인과 정재상도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수원FC는 올 시즌 성적이 1승에 그치고 있다. 8라운드 김천전에서 유일하게 승리했다. 10경기에서 넣은 골은 단 5골에 불과하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3-1로 승리했고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도 대구가 3승6무1패로 우세하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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