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최…국채보상로 3일간 전면 통제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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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7 21:00  |  발행일 2025-05-07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
10일 자정부터 12일 오전 5시까지 통제
시내버스·도시철도 증편 운행 예정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최…국채보상로 3일간 전면 통제

파워풀페스티벌 교통통제 안내. 대구시 제공.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최…국채보상로 3일간 전면 통제

시내버스 노선 조정 안내문. 대구시 제공.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행사개최로 이번 주말과 휴일 대구 도심 일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10일 자정부터 12일 오전 5시까지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시는 행사로 인한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소통 △교통편의 △주차 △시민홍보 등 4개 분야의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교통 소통은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통제선, 근접우회선, 광역우회선 등 3단계 교통관리구역 설정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통제구간 내 41개 주요 지점에는 경찰 등 560여 명을 배치해 교통안내와 질서유지에 나선다.

교통편의 대책은 대중교통 추가 운행이 핵심사항이다. 시내버스는 134대 증편되고, 도시철도는 밤 10시~11시에 6편을 추가 운행한다. 통제구간을 우회 운행하는 21개 시내버스 노선엔 내부 안내문이 부착된다.

시는 주차 대책의 일환으로 도시철도역 인근 43개 주차장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국채보상로 인근엔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교통지도 차량 10대를 집중 배치한다.

또 교통안내 전광판(73곳), 버스정보안내기(1천488대), 도시철도 행선안내기(985면) 등을 통해 교통통제 정보에 대한 시민 홍보에 나선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축제기간 차량통제로 도심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달라"며 “부득이하게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사전에 통제구간을 확인해 우회경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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