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합류로 7파전’…21대 대선 대진표 완성

  • 이지영
  • |
  • 입력 2025-05-11 21:39  |  발행일 2025-05-11
김문수 등록…이재명·이준석 등 본선행
기호 3번은 결번…양강·다자 구도 본격화
21대 대선에 7명 후보 등록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11일 집계됐다. 왼쪽부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후보,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는 총 7명으로 확정됐다.

후보자 기호는 의석순 및 정당 명칭 순에 따라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로 배정됐다.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은 후보를 내지 않아 기호 3번은 공석이다.

후보자들은 재산, 병역, 전과 등 주요 신상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황교안 후보(33억1천787만5천원)였으며, 이어 이재명 후보(30억8천914만3천원), 권영국 후보(25억193만8천원), 구주와 후보(17억4천119만3천원), 이준석 후보(14억7천89만7천원), 김문수 후보(10억6천561만5천원), 송진호 후보(2억8천866만5천원) 순이다.

전과기록은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권영국 4건, 김문수 3건, 이재명 3건이었다.

병역 사항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골절 후유증, 김문수 후보가 중이 근치술 후유증으로 각각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이준석, 구주와, 송진호 후보는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신고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오는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기자 이미지

이지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