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제회의복합지구 사업 선정 국비 ‘4억’ 확보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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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5 17:03  |  발행일 2025-05-15
2025 APEC 앞두고 마이스 기반 강화 나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로 지정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 사업은 회의시설과 숙박, 관광, 상업시설을 연계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문체부 공모사업이다. 경주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경북도·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올해 총 8억원(국비 4억원)을 투입해 GGCL(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GGCL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지정된 지역이다.

올해는 △지역 특화 콘텐츠 환경 개선 △협력 마케팅 강화 △스마트 인프라 확충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GGCL의 전용 브랜드 디자인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으며, 신라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용 근무복도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기반"이라며 "행사 이후에도 GGCL이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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