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10년 만에 ‘7연승 질주’…다양한 선수들 활약 성과

  • 정지윤
  • |
  • 입력 2025-06-02 16:08  |  발행일 2025-06-02
8위까지 추락한 순위도 4위로 올라
SSG와의 첫 경기 승리 시 11년 만에 8연승
지난달 29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김성윤이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9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김성윤이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김태훈이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김태훈이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 타석에 들어선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 타석에 들어선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기세가 심상추 않다. 10년 만에 7연승까지 달성했다.


지난 1일 삼성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지난달 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7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이 7연승을 달성한 건 지난 2015년 6월 5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3천649일 만이다.


8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도 4위로 상승했다. 승률도 0.544다. 1위은 LG와는 4.0게임차, 2위인 한화 이글스와는 2.5게임차, 3위인 롯데 자이언츠와는 0.5게임차다.


특히 7연승의 과정에서 다양한 선수가 활약했다는 게 긍정적인 요소다. 연승의 시작이던 지난달 24일 KIA전에서는 8회 1사 이성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는 류지혁은 4타수 2안타 3타점, 김성윤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어진 지난달 25일 KIA전에서는 르윈 디아즈가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롯데와의 첫 경기(지난달 27일)에서는 디아즈가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김지찬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달성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지난달 28일 경기에서는 김성윤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강민호가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LG와의 경기에서는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첫 경기에서 양도근이 1안타 2타점, 김성윤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박승규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안타를 쳤다.


여기에 지난 1일에는 대타 김태훈이 역전 홈런을 때렸다. 3-4로 뒤쳐진 8회 2사 1루 상황 대타로 나선 김태훈이 2점 홈런을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이번주 8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열릴 SSG 랜더스와의 첫날 경기 승리 시 지난 2014닌 5월 이후 11년 만에 8연승을 달성한다.


올 시즌 SSG와의 상대 전적은 3승1무2패로 삼성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지난 4월 29~5월 1일 펼쳐졌던 3연전에서는 1승1무1패로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삼성이 11년 만에 8연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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