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김학동(오른쪽 첫째) 예천군수가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을 단장으로 하는 대만 경제사절단에게 예천농특산물을 설명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지난 23일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을 단장으로 하는 대만 경제사절단 40여 명을 초청,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예천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예천군청에서 김학동 군수와 만나 간담회를 가진 후 농특산물홍보관을 시찰했다. 이후 꿀마실, 농부창고, 박해영 시골잔대, 시골이야기, 양잠조합 등 지역 농특산물 업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난 23일 예천군청 앞 마당에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을 단장으로 하는 대만 경제사절단 40여명이 방문해 감학동 군수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간담회에서는 예천군과 대만 경제사절단 간의 실질적인 수출 협력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사절단은 예천의 주요 관광지와 농특산물 관련 사업장을 방문,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예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여 수출 증대와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