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지난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옵저버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대구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대구 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대구 조직위)가 국제대회 운영을 위한 핵심 사전 절차인 '옵저버(Observer) 프로그램' 수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대해 유사·타 종목 국제대회를 참관하며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는 옵저버 프로그램을 공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대구 조직위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관단을 파견했다. 심판·선수 동선, 개폐회식 연출, 현장 안전관리 등 대회의 운영 전반을 확인했다.
정병기 대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글로벌 태권도대회의 실제 운영방식과 세부 디테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신생 조직위로서 에이전시와의 역할 분담, 협업 체계, 책임 범위를 사전에 조율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2025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다음달 5~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26개국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