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포항서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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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7 11:18  |  발행일 2025-06-27
신속 정확한 조명지원 및 통합 화력운용 능력 배양
180여 명 장병과 다양한 장비 활용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칠포 대공사격장에서 박격포 조명탄을 사격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칠포 대공사격장에서 박격포 조명탄을 사격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이 경북 포항시 북구 칠포 대공사격장에서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실시한 훈련은 해병대 1사단 해안경계대대·포병여단·방공대의 180여 명 장병들이 참여했으며, 81㎜ 및 60㎜ 박격포, K-55A1(자주포) 2문, K-77(자격지휘장갑차) 1대, 견인 발칸 2문, 대포병탐지레이더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


사격 전 해병대는 포항시 등과 협조해 사격계획을 지역 주민들이 공지하는 등 철저한 현장 통제로 안전을 확보했다.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칠포 대공사격장 발칸 사격을 진행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칠포 대공사격장 발칸 사격을 진행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은 K-55A1(자주포)의 조명탄 사격을 시작으로 견인 발칸, 개인화기, 공용화기 등이 가상의 표적을 향해 동시에 사격을 진행했다. 포병 사격 종료 후에는 박격포 조명탄과 화기 사격도실시했다.


이번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에서는 대포병탐지레이더를 활용한 표적탐지훈련도 병행해 표적탐지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했다.


오재근 해병대 1사단 포3대대장(중령)은 "야간 대해상 통합사격을 통해 야간에 적이 침투해도 완벽한 작전으로 적을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실전 같은 교육훈련을 지속하여 빈틈없는 해안경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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