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봐TalK] 대구·경북을 왜 TK로 부를까

  • 서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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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3 13:43  |  수정 2025-07-30 14:27  |  발행일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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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대구·경북 지역을 영어로 줄일 때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약어는 'DG'다. 하지만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TK'라는 표현이 훨씬 더 널리 사용된다. 왜일까.


'TK'는 사실 공식 약어가 아니다. 1980~90년대 로마자 표기였던 Taegu와 Kyongsangbuk-do의 앞 글자를 따 만들어진 표현이다. 당시 정치 분석에서 자주 쓰이며 정착됐고, 지금도 'TK 민심', 'TK 지역' 같은 말로 익숙하다. 'DG'보다 TK가 더 많이 쓰이는 이유는, 단순한 지명보다 정치적 맥락을 설명하는 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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