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가 국정과제 확정·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3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조만간 김민석 국무총리·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 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대구시는 총리 및 지방시대위원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역 대형 현안·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과제는 △TK신공항 성공 추진 △맑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새정부 국정과제 발표가 임박한 만큼, 대구시의 현안이 조금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달 중 새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 주요 현안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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