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목 단촌면 산업팀장<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단촌면 소속 공무원이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주민의 생명을 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낮 12시쯤 단촌면 하화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식사를 하던 중 8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권순목 단촌면 산업팀장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권 팀장은 평소 군에서 진행한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고, 약 5분간 압박을 이어간 끝에 환자는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신속한 대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권 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교육을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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