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 통과하던 SRT, 외부 물체 충돌로 긴급 정차…190명 환승 불편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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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18 14:41  |  발행일 2025-09-18
경주역을 향해 들어오고 있는 고속열차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코레일 제공

경주역을 향해 들어오고 있는 고속열차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코레일 제공

서울행 SRT가 경주역 부근에서 외부 물체와 부딪히며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탑승객 190명이 다른 열차로 옮겨 타는 불편을 겪었다.


18일 오전 5시 30분쯤 부산발 SRT 302호 열차가 경주역을 통과하던 중 하부에서 충격음이 발생해 긴급 정차했다. 현장 점검 결과 기관차 앞에 설치돼 선로 장애물을 제거하는 배장기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SR 측은 열차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승객 전원을 환승 조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후속 열차가 일시 지연됐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SR 관계자는 "경주역에는 여유 선로가 있어 후속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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