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대구경북 유치원 안전인증률 전국 평균 못미쳐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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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23 18:33  |  발행일 2025-09-23
전국 유치원 안전인증률 16.6%
대구, 경북 10%대, 대책 마련 시급
자원활동가가 유치원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영남일보 DB

자원활동가가 유치원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영남일보 DB

대구경북지역 유치원 교육시설 안전인증률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치원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부처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23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25년 8월 기준)에 따르면 전국 교육시설 안전인증률은 47.3%였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16.6%로 가장 낮았고, 초등학교 60.2%, 중학교 55.1%, 고등학교 45.3%, 특수학교 67.7%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특히 대구와 경북 유치원이 각각 10.8%로, 전국 평균(16.6%)을 크게 밑돌았다. 인증률이 가장 높은 세종(61.4%)과 비교하면 무려 6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다.



김 의원은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유치원에서 안전인증률이 가장 낮아 우려를 금치 못하는 상황"이라며 "사고는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도 교육청이 적극 나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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