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한노엘 <수성아트피아 제공>
대구 출신 피아노 영재 한노엘의 첫 고향 무대가 펼쳐진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대극장 스페셜 무대로 '피아니스트 한노엘 쁘띠 콘서트(Petit Concert)'를 11월1일 오후 3시에 연다.
이번 무대는 '수성아트피아 예술영재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재능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리즈는 공연뿐만 아니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후원을 통한 선순환 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11년 대구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한노엘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에 두각을 보였다. 지난해 6월 만 12세 나이로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피아노과 영재학교에 입학하고, 심사 당시 전원 만장일치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주목받는 영재로, 한층 더 깊이 있는 음악 교육을 통해 세계 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한노엘의 대구 첫 공식 무대다. 프로그램으로는 모차르트의 '소나타 제9번 라장조(K. 311)', 쇼팽의 '흑건' '즉흥환상곡 올림다단조(Op. 66)' 등을 자신만의 해석을 곁들여 연주한다.
쁘띠 콘서트는 관객과 연주자가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소규모 살롱 형식 음악회다.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무대 위에 관객석을 설치해, 넓은 공연장에서도 작은 공간이 주는 섬세한 연주를 느낄 수 있다.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668-1800
 
     '피아니스트 한노엘 쁘띠 콘서트(Petit Concert)'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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