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검. 영남일보 DB
대구고검 김지윤 수사관. 대구고검 제공
대구고검 소속 김지윤(34) 수사관은 지난해 3월28일 퇴근 후 약속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대구의 한 도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반대편 횡단보도에서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한 할머니가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에 치여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당시 이 할머니는 교통사고 충격으로 의식을 잃었다. 또 입에는 거품을 물고 있었고, 경련이 난 상태였다. 이에 김 수사관은 주변 행인들에게 교통정리 및 119 신고를 요청했다. 이후 119대원과 전화로 소통하며 심폐소생술(CPR) 및 기도 확보 등 응급처치를 했다. 결국 할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곧장 119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이 긴박한 상황을 잘 대처한 김 수사관은 대검찰청이 주관한 2025년 '따뜻한 검찰인'에 선정됐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조한 선행사례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아울러 검찰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대검찰청은 2016년부터 선행을 지속하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검찰 직원을 '따뜻한 검찰인'으로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5년 '따뜻한 검찰인'은 김 수사관을 포함해 △홍성지청 남현구 검사 △대검찰청 박민우 수사관 △서울동부지검 최바울 수사관 △청주지검 전예정 실무관 등 총 5명이다.
이동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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