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최근 '항공드론 COSS사업 지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대 제공>
항공·드론 산업 현장의 기술적 애로를 대학 연구로 풀어내기 위한 지산학 협력이 본격 가동됐다.
경북대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COSS)사업단은 지난달 15~16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K-항공드론 활성화와 대학 교원의 기업 애로기술 지원 협력 중심을 위한 '항공드론 COSS사업 지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대구시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기존의 단순 정책 논의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의 실제 기술적 난제를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직접 연결하는 '실행 중심형'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국토교통부와 대구시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구테크노파크, DGIST 등 항공·드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과 연구기관, 공공·지원 기관 등 모두 2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업들은 각자의 기술적 병목과 애로 과제를 제시했고, 사업단은 이를 경북대 교수진의 전문 연구 분야와 1대1로 매칭해 기술 자문과 공동 연구 설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 결과는 2026년도 사업단이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인 연구지원 사업과 지산학협업 과제, WE-Meet 프로젝트, 캡스톤 디자인 등에 즉시 반영될 예정이다. 기술 매칭 세션에서는 분야별 교원들이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이규만 경북대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현재 항공·드론 산업은 단순 기체 제조를 넘어 지능형 자율비행과 DX 전환이라는 거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의 연구 역량이 기업의 현장 난제 해결로 이어지고, 지역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종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