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 진단검사실 확장 리뉴얼…환자 동선 혁신으로 검사 속도 높였다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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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2-25 12:53  |  발행일 2026-02-25
노후 시설 개선 넘어 구조적 동선 재설계
프라이버시 강화·결과 보고 속도 개선 기대
검사 항목 확대 대비,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효성병원 진단검사실 확장 리뉴얼 오픈식에서 병원 관계자와 의료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효성병원 제공>

효성병원 진단검사실 확장 리뉴얼 오픈식에서 병원 관계자와 의료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효성병원 제공>

효성병원이 진단검사실을 확장·재정비하며 의료 서비스의 기초 체력을 다졌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병원은 50일간 진행한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 단장을 마친 진단검사실을 최근 공개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최근 증가하는 검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진료 전 과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편에 방점이 찍혔다. 공간을 넓히는 동시에 내부 동선을 재설계해 쾌적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진단검사실과 채혈실의 분리 운영이다. 기존에는 검사와 채혈이 한 공간에 얽혀 대기 인원이 몰리는 구조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대기 흐름을 정돈하고, 채혈은 독립 공간에서 이뤄지도록 했다. 환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한편, 체류 시간을 줄여 진료 일정 전반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검사 환경 전반도 함께 정비됐다. 장비 배치와 업무 동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검사 처리 과정을 간결화했고, 향후 검사 항목 확대와 물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


병원 측은 이 같은 환경 개선이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결과 보고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명아 진단검사실장은 "환자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도 검사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안전 기준을 토대로 지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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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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