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라톤협회 회원들이 마라톤 경기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마라톤협회 제공<
"단체팀도 흔쾌히 받아줘서 고맙습니다. 대구마라톤협회 회원 186명이 한꺼번에 출전하게 됐어요."
'러닝 열풍'이 거세지면서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단체팀들이 신청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참가자가 몰리면서 대회 주최측들이 단체팀 접수를 꺼리고 있어서다.
윤종상 대구마라톤협회 사무국장은 "마라톤 붐이 일면서 연습할 땐 뛰는 맛이 더 나지만, 대회 땐 불편함도 있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도 나갈 수 없었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영남일보 마라톤은 4월12일로 전년보다 한달 당겨져 좋은 날씨가 기대된다. 게다가 내가 사는 대구에서 열리니까 기분 좋다. 영남일보 마라톤 코스는 회원들과 함께 뛰는 익숙한 코스"라고 덧붙였다.
회원들은 이번 영남일보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 계명대 운동장이 그들의 주요 마라톤 연습 장소다.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퇴근 후 1시간30분 정도 달린다.
20년 차 마라토너인 윤 국장은 마라톤 초보들에게 간단한 대회 참여 꿀팁을 전했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라는 그는 "마라톤을 시작했다면 각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야 한다. 한꺼번에 연습한다고 풀코스를 뛸 순 없다. 특히 초보들은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대회 당일, 들뜬 분위기에 취해 오버페이스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사> 대구마라톤협회는 마라톤을 좋아하는 이들의 모임으로 1999년 창립됐다. 마라톤 동호인들을 초청, 달성군 디아크광장에서 '달구벌마라톤대회'를 꾸준하게 개최하고 있다. 지역별로 11개 지부가 운영중이며, 현재 활동중인 회원은 600여 명이다.
협회는 각 지부별로 매주 정기 훈련(주로 주말)을 진행하며, 오는 6월부터 마라톤스쿨을 본격 운영한다. 초보도 참여 가능하며 연령 제한은 없다.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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