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우리이웃]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는다는 김현민 대구 달서구 진천동 행정복지센터 총괄팀장

  • 이원욱 시민기자 judge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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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5-19 18:36  |  발행일 2026-05-19
김현민 대구 달서구 진천동 행정복지센터 총괄팀장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김현민 팀장 제공>

김현민 대구 달서구 진천동 행정복지센터 총괄팀장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김현민 팀장 제공>

대구 달서구 진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김현민(45) 총괄팀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지역 행정을 돌보고 있다. 그는 주민 행정 전반과 주민자치, 복지, 지역 민원 조정, 단체 협력 사업 등을 총괄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팀장은 최근 몇 년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 업무를 맡았다. 그중에서도 지역 환경 개선 사업은 그가 역점적으로 일해온 대표적인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대구 진월초등학교 인근 골목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사업을 추진하며 삭막하고 어두웠던 골목을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오랜 시간 관리되지 않아 훼손되고 위생 상태도 좋지 않던 400~500m 길이의 학교 정문 담벼락을 깨끗이 씻은 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속 동물과 꽃 등을 주제로 한 벽화를 조성해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사업은 김 팀장이 전체 과정을 총괄하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쓴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그는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벽화를 그리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달라진 골목을 보고 동네 주민들이 좋아해 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매월 70여 세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도 맡고 있다.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신선한 재료로 만든 국과 여러 가지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말동무가 되어준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인 교감과 돌봄의 역할까지 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김 팀장은 공직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과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단순한 행정 처리를 넘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큰 의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는 김 팀장이 민원 업무를 처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는 "작은 불편도 누군가에게는 큰 문제일 수 있다"며 "먼저 귀 기울이고 가능한 방법을 끝까지 찾아보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은 결국 사람을 위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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