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도청신도시 정책 토크콘서트 ‘눈길’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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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5-31 10:22  |  발행일 2026-05-31
호명읍 중심상가서 주민 만나 지역 현안·발전 전략 설명
리더십·교통 등 5대 분야 중심 ‘예천 대전환’ 구상 제시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는 지난 29일 호명읍 도청신도시 중심상가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병윤 후보측 제공>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는 지난 29일 호명읍 도청신도시 중심상가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병윤 후보측 제공>

선거운동 막바지에 접어든 지난 29일 저녁, 도청신도시 중심상가 한편에 마련된 토크콘서트장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거리 곳곳에서 확성기 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는 마이크를 잡고 연설하는 대신 주민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을 택했다.


안 후보는 이날 호명읍 도청신도시 중심상가에서 주민 초청 토크콘서트를 열고 신도시 주민과 상인, 학부모, 청년층 등과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행사장에는 퇴근 후 가족과 함께 나온 주민들과 상가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채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 후보는 "예천은 관리의 시대를 넘어 성장의 시대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30년간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행정안전부 근무 경력을 언급하며 행정력과 예산 확보 능력을 강조했다.


이날 대화의 중심은 신도시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병원과 학교 확충, 주차난 해소, 교통체계 개선,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이 제기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모씨(여·42)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교육환경과 의료 인프라"라며 "후보가 질문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이라 보다 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상인들의 관심은 상권 활성화에 쏠렸다. 상가 공실이 늘고 유동인구가 기대만큼 늘지 않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요식업을 운영하는 박모씨(57)는 "공실 문제와 유동인구 부족은 상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이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가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재임 당시 도청신도시 조성 과정에 참여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신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들어와야 한다"며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방적인 유세보다 후보가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답하는 소통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안 후보는 "행정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신도시가 교통과 산업, 교육, 의료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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