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서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8차전에서 '1선발' 후라도의 호투와 디아즈의 스리런 등 타선의 화력쇼에 힘입어 13대 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연패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권 경쟁을 위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 선발은 아리엘 후라도. 후라도는 이날 총 103구를 던진 가운에 6⅔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후라도는 삼성의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해 왔지만 올시즌 유달리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시즌 개막 직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파나마 대표팀 합류로 페이스를 일찍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 1회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린 디아즈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당장 시즌 초반은 문제가 없는 듯 보였지만 6월 들어 구위가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때마침 박진만 삼성 감독이 6선발 체제를 선언하며 후라도에게 휴식 기회를 줬다. 후라도는 휴식기 이후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19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추가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라도는 14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2.86의 평균자책점 기록했다. 팀 내 투수 중 최고인 88이닝을 소화했지만 단 3승을 수확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최근 경기에서 빈타를 면치 못했던 삼성 타선의 폭발력이 눈에 띄었다. 삼성은 이날 총 18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전반기 상위권 굳히기를 위한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편, 삼성은 26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와 3연전을 치른다.
임훈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 계명대학교 6.25전쟁 76주년 추념식···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그날을 기억하며](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606/news-m.v1.20260626.d50c3ce98822490d8a081435d84bc3d5_P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