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정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대구 건립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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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7-08 17:02  |  발행일 2026-07-09

18일 동안 열린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올해 DIMF는 작품의 양적·질적 발전에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DIMF 시상식에 참석한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창작뮤지컬 육성을 선도해온 도시로 이제는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등에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시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도 국립뮤지컬콤플렉스와 국립근대미술관 조성, 국립오페라단 대구 유치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뮤지컬콤플렉스는 뮤지컬을 기획·제작·시연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유통까지 포함하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시설이다. 대구는 국제뮤지컬축제를 통해 창·제작 지원과 인력 양성 기반을 축적해오면서 세계적 뮤지컬 도시로 성장했다. DIMF는 그동안 창작지원 사업, 뮤지컬아카데미 운영,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스타 경연대회 등 정부가 해야 할 사업도 적극 추진해왔다. 뮤지컬콤플렉스는 뮤지컬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성장을 위해 국가적으로도 필요하다. 대구는 그 최적지이다. 부지도 이미 마련돼 있다. 이는 국내 뮤지컬 관계자들이 공감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이 조속히 결정되길 바란다. 추경호 대구시장도 문체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언급한 것으로 지나가서는 안 된다. 모든 방법을 동원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구 뮤지컬산업의 도약을 향한 국립뮤지컬콤플렉스 대구 건립의 정부 결단을 이끌어내야 한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야 함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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