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대구FC, 파주 원정에서 연승 도전…‘2위 도약’ 승부수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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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9-03 16:10  |  발행일 2026-09-03
4일 오후 파주 스타디움에서 25라운드 원정 경기
대구FC “경기 시작부터 높은 집중력 유지 중요”
대구FC의 세징야가 지난달 2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의 세징야가 지난달 2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파주 원정에서 승격을 위한 연승에 도전한다.


대구FC는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파주 스타디움에서 파주 프런티어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안산 원정에서 세징야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세징야가 두 차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다행히 승리를 거뒀지만, 최근 경기들에서 대구가 보완해야 할 부분도 노출됐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김형진을 대신해 홍재석이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의 공백을 메웠지만, 경기 초반 집중력과 실점 이후의 경기 운영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대구는 최근 경기에서 잇따른 경기 초반 실점으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트피스 실점이 좀 일찍 나왔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당초 생각했던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


지난 7월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대구의 최성용 감독이 분석한 패인이다. 너무 일찍 대구의 골문이 뚫리다 보니, 경기가 예상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이 잇따랐던 것.


대구FC 측은 "최근 경기를 지켜본 결과,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자초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에 따라 경기 시작부터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공격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에이스 세징야가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세징야에게 집중된 공격 의존도를 분산,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대구에 주어진 또 하나의 과제다.


대구FC의 데커스가 지난달 2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의 데커스가 지난달 28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대구FC 제공

몇 가지 우려점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구의 흐름이 좋다는 점은 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대구는 8월 들어 5경기 3승 1무 1패의 성적을 보였다. 또 최근 4경기에서는 무승부 한 경기 외에는 패배가 없었다.


상대 팀인 파주는 현재 리그 1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8월 치른 5경기에서는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아리아스와 보르하 바스톤 등을 중심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는 팀이다.


대구는 지난 6월 파주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에드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현재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대구는 안정적인 승격을 위한 한 단계 더 순위 상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승격 룰' 때문이다.


올 시즌 K리그2 1·2위는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할 수 있다. 복잡하고 변수가 많은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K리그1으로 직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리그 2위 안에 드는 것이 승격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편안한 방법이다.


대구가 파주 원정에서 연승을 거둬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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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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